투썸플레이스도 커피값 올린다…아메리카노 4100원→4500원

입력 2022-01-24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썸플레이스 로고.
▲투썸플레이스 로고.

투썸플레이스가 27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투썸플레이스가 가격을 올린 건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만이다.

24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두, 우유 등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원자재와 관련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 중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기존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라떼는 기존 4600원에서 5000원으로 비싸지고, 카라멜 마키아또는 기존 56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른다.

회사 측은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했고, 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5,000
    • +0.31%
    • 이더리움
    • 4,50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54%
    • 리플
    • 739
    • +0.14%
    • 솔라나
    • 209,900
    • +0.43%
    • 에이다
    • 689
    • +2.38%
    • 이오스
    • 1,142
    • +1.51%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2.37%
    • 체인링크
    • 20,480
    • +0.34%
    • 샌드박스
    • 652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