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해 기준금리 8차례 인상 가능성”

입력 2022-01-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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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리처드 마라톤자산운용 CEO 전망
“2024년부터 경기침체, 기업 디폴트 예상 안 해”

▲브루스 리처드 마라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출처 리처드 링크드인
▲브루스 리처드 마라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출처 리처드 링크드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8차례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브루스 리처드 마라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처드 CE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8차례 인상할 것”이라며 “긴축 통화정책은 결국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소비자의 지출 능력을 저해한다”며 “우린 더 긴축된 재정상태와 높아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라톤자산운용은 올해 말 미국 경제 성장률이 1.5~2%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리처드 CEO는 “대공황 이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후부터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까지 평균 2년이 걸렸다”며 “2024년 중반에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많은 기업이 운임과 노동 등에서 늘어난 비용을 감수할 능력이 있는 만큼 경기 둔화가 이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진 않았다.

그는 “올해 기업 수익은 8~10% 늘어 기업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업은 채무불이행이 아닌 불황에 대비해 (수익분을) 아껴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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