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코로나, 풍토병으로 재평가해야” 목소리 커져

입력 2022-0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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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지금 상황, 1년 전과 달라"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공항에 12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북적인다. 상파울루/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공항에 12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북적인다. 상파울루/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독감처럼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유럽에서 코로나19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독감 등 풍토병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유럽에 코로나를 풍토병으로 다루는 논의를 요청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1년 전과 다르다”며 “기술, 의료, 유럽 수준에서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풍토병으로 진화했는지 재평가해야 한다”말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도 “팬데믹에서 풍토병으로 가는 여정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백신 접종 후 확진자의 자가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였다.

보건 전문가는 영국에서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이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전 세계 첫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영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12만9587명으로 지난 4일 22만 명에서 큰 폭 줄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를 풍토병으로 간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경고했다.

향후 6~8주 내 유럽과 중앙아시아 인구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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