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올해 플레이스테이션4 생산 계속한다...“PS5 공급 부족 대응”

입력 2022-01-12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초 지난해 말 PS4 생산 종료할 계획
PS5 생산 제한 장기화하자 PS4 생산 계속하기로

▲2020년 9월 홍콩의 한 게임매장 앞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판매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AP뉴시스
▲2020년 9월 홍콩의 한 게임매장 앞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판매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AP뉴시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올해에도 생산을 계속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신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하긴 했지만,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영향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지난해 말 부품조립 업체들에 내년에도 PS4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공지했다.

회사는 당초 PS4 생산을 지난해 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약 100만 대가량 생산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PS5 공급 부족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요에 따라 생산량은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PS4는 최신 버전인 PS5보다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마진율도 높지만 소비자 가격은 저렴하다.

소니는 지난 2020년 11월 PS5를 선보였다. 당초 회사는 게임 수요를 PS4에서 PS5로 발 빠르게 전환하려고 했으나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차질이 발생했다. 2013년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4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 1억1600만 대가 넘는다

소니를 비롯한 주요 게임콘솔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폭발했음에도 부품 부족과 물류 지연으로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35,000
    • +1.64%
    • 이더리움
    • 4,12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83%
    • 리플
    • 706
    • +0.86%
    • 솔라나
    • 206,200
    • +2.43%
    • 에이다
    • 610
    • +0%
    • 이오스
    • 1,090
    • +0.18%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0.81%
    • 체인링크
    • 18,750
    • -1.16%
    • 샌드박스
    • 5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