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26만4000원~36만3000원

입력 2022-01-12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과일 가격 하락, 임산물·소고기 가격 올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각종 채소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각종 채소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가격은 떨어진 반면 임산물과 소고기 가격은 상승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6만4442원, 대형유통업체 36만351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4%,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품목별로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쌀과 산지 재고량이 많은 사과, 배 등의 가격은 하락했고, 늦장마로 수확기 피해를 입은 대추와 도라지 등 임산물,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소고기는 가격이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28개 품목 중 19개 품목 가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쌀과 사과, 배 등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비쌌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19일과 26일 두 차례 더 설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알뜰 소비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성수품 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전통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 정보도 제공한다. 관련 자료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창원 미용실서 반려견 목 조른 범인은 목사, 해명 들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00,000
    • -2.01%
    • 이더리움
    • 4,178,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4.32%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199,700
    • -4.45%
    • 에이다
    • 636
    • +2.42%
    • 이오스
    • 1,119
    • +0.27%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2.19%
    • 체인링크
    • 19,550
    • -0.46%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