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950선 회복…파월 발언에 투자심리 개선

입력 2022-0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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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투자 심리가 개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28.93포인트) 오른 2956.3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0.80%(23.40포인트) 오른 2950.7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조금씩 높이는 모습이다.

간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해서는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긴축 신호)이나 예상을 뛰어넘진 않았다고 평가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비교적 덜 매파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5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 271억 원 순매수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601억 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화학(2.12%), 서비스(20.9%), 은행(1.29%), 운수창고(1.23%), 비금속광물(1.03%) 등이 오르고 있다. 건설(-1.79%), 의료정밀(-0.2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78%), 네이버(3.43%), 삼성바이오로직스(1.44%), LG화학(2.32%), 현대차(0.4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76%), 하나금융지주(-0.32%)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11.68포인트) 오른 981.6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12억 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억 원, 17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03%), 펄어비스(1.12%), 엘앤에프(4.64%), 씨젠(2.44%)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셀트리온제약(-0.73%)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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