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연속 내린 휘발윳값…전국 평균 ℓ당 1622.4원

입력 2022-01-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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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폭 줄어 10원 미만으로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인하된 12일 서울의 한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된 1630원을 내타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인하된 12일 서울의 한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된 1630원을 내타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3~6)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8원 내린 ℓ(리터)당 1622.4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807원까지 치솟았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11월 12일)가 시행된 이후 8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15.8원, 14.3원, 지난주 8.4원, 이번 주 3.8원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ℓ당 1690.4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4.7원 하락한 1591.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634.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9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4.9원 하락한 ℓ당 1440.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1.0달러 상승한 배럴당 77.9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0.8달러 오른 배럴당 91.2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목표 미달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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