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75만3000명에게 100만 원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아 오후 6시까지 지급한 인원으로, 같은 시간 신청자 79만9000명의 94.1%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소기업·소상공인 약 70만 명을 대상으로 방역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 데 이어 전날부터 248만 명을 대상으로 2차 지급을 시작했다.
2차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 중 일부를 제외한 245만여 명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1차 지급 때 제외된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운영자 2만8000여 명 등이다.
전날과 이날 이틀 동안은 신청 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가 운영됐고 8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휴일인 8~9일 신청자는 내주 월요일인 10일에 지급된다.
1차 지급 시작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방역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217만90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