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장거리 국제선 운항할 중대형 항공기 도입 검토

입력 2022-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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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도입할 예정인 A330-30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도입할 예정인 A330-30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유럽과 북미를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항공기의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중대형기 'A330-300'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차례로 총 3대를 도입한다. 이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을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기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A330-300을 우선 국내선 운항에 투입한 뒤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중대형 항공기 도입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결합에 대비한 노선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승인 조건으로 두 항공사의 운수권과 공항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의 재배분 검토에 나섰다.

항공기 도입 결정 후 인수까지 약 1년이 걸리는 만큼, 티웨이 항공은 이들의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운수권이 회수되고 실제로 LCC(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이뤄지지 않아서 외항사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LCC가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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