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서 尹 패배하면? 당 해산”

입력 2022-01-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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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당 해산”이라고 짧게 답했다.

3일 홍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질문 게시판 청문홍답에는 ‘대선에서 윤이 패배하면’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윤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윤의 정치인생이 끝날까요, 아니면 계속 이어질까요”라고 물었다.

해당 질문에 홍 의원은 “당 해산”이라고 썼다. 대선 패배가 윤 후보의 정치 인생뿐만 아니라 당의 운명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이외에도 홍 의원은 당내 행보에 대한 비판 섞인 질문에 질타를 거듭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를 두고 “연기만 잘해달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린가?”라고 일갈했다.

“선장 수십 명에 선원 1명인 배가 제대로 갈 리 있겠느냐”는 글에도 “난파선 수리할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이나 하려고 하니”라고 지적했다.

후보 교체론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보였다. “만약 윤석열이 사퇴를 한다면 후보로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불가”라고 했다. “홍준표·안철수·이준석 연합으로 대선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글에는 “글쎄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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