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오미크론, 원유시장 영향 일시적이고 경미할 것”

입력 2022-01-03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OPEC+ 정기 회동...일일 40만 배럴 증산 규모 유지 여부 촉각

▲3D프린트된 오일 펌프 잭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 앞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D프린트된 오일 펌프 잭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 앞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가볍고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산유국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및 관련 문제를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영향은 가볍고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 전망이 모두 안정적이라고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상업용 석유 재고가 올해 1∼3분기에는 2015∼2019년 평균을 밑돌지만 4분기에는 평균보다 240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제로 작성됐다. 이 전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략비축유가 4000만 배럴 방출되지만 3분기에는 1330만 배럴이 미국의 전략비축유로 회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한 지난해와 올해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예측을 각각 570만 배럴, 420만 배럴로 유지했다.

OPEC 회원국들은 3일에 모여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후임 인사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엔 OPEC+ 회의를 열어 2월 증산 방침을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OPEC+가 이번 회의에서도 현행 하루 40만 배럴 증산 규모를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36%
    • 이더리움
    • 4,537,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2.84%
    • 리플
    • 3,040
    • -1.27%
    • 솔라나
    • 198,800
    • -2.41%
    • 에이다
    • 622
    • -3.12%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78%
    • 체인링크
    • 20,590
    • -1.29%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