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유아 발달 지원 공약…“무료 선별검사ㆍ상담‧치료 연계”

입력 2022-01-03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37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
"발달 검진 정밀검사 진료ㆍ상담 비용 지원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무료 선별검사로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교사·부모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의료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37번째 소확행공약을 통해 "현행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경기도지사 때인 작년 3월부터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통해 장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심한 발달 장애가 아니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문제를 진단했다.

그러면서 "매년 4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심화평가 권고’를 받지만, 실제 정밀검사 및 상담, 치료로 연계되는 비율은 대단히 낮다"며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발달 검진 정밀검사 진료와 상담 비용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채용하고 이들을 통해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07,000
    • +4.41%
    • 이더리움
    • 4,165,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2.63%
    • 리플
    • 718
    • +1.7%
    • 솔라나
    • 214,100
    • +6.57%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10
    • +2.78%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3.93%
    • 체인링크
    • 19,090
    • +3.08%
    • 샌드박스
    • 603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