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실보상 위해 최소 25조 추경해야"

입력 2021-12-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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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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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 “가능하면 빨리, 대규모로 편성해서 대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공의료 확충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을 다 써버린 상태라서 앞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경은 어차피 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포퓰리즘 공격에 위축돼서 25조 원을 (투입)하자고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조 원을 말씀하셨고 이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 지원을 말씀하셨다”며 “저는 최소한 제가 제시한 금액은 훨씬 넘어서는 규모로 추경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나 김 위원장께서 ‘당선되면 하겠다’는 이야기로 국민을 우롱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들을 모멸하지 마시고 추경에 적극 참여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소상공인 500만 원 선지급 방침에 대해선 “정부 대응방식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지원이 미약하다고 믿기 때문에 정부에 증액 지원, 더 완전한 지원, 피해 보상을 위한 조치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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