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軍 “새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 성공”

입력 2021-12-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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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군사용 인공위성 '시모르그' 발사장면.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 연합뉴스)
▲이란 새 군사용 인공위성 '시모르그' 발사장면.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 연합뉴스)
이란 군 당국이 새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30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세예드 아흐마드 호세이니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이 시속 7350㎞ 속도로 날아가 목표 고도인 470㎞에 도달했다”며 “모든 과정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발사체 이름은 이란어로 불사조라는 뜻을 지닌 '시모르그'로 명명됐다. 호세이니 대변인은 이번 발사가 연구 목적이며 발사체에는 세 가지 장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AP 통신은 이번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위성이 실제 궤도에 안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란 위성 발사와 관련해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이란 인공위성 발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이란은 지난 2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1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개발 목적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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