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55.9㎝’ 강원 영동에 폭설…대설특보는 해제

입력 2021-1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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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고립된 차량들.  (연합뉴스)
▲폭설에 고립된 차량들. (연합뉴스)

밤사이 굵어진 눈발로 영동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속초에 55.9㎝의 눈이 쌓였다. 이와 함께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양양 33㎝, 강릉 25.5㎝, 동해 2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산간 지역 역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미시령 19.4㎝, 진부령 19.1㎝, 구룡령 6.2㎝ 등의 눈이 쌓였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산간,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양양과 고성, 속초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설 탓에 사고도 잇따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 안전상황실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차량 고립 10건, 차량 정체 2건, 교통사고 2건, 정전 2건, 지붕 붕괴 2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고성, 양양, 속초, 강릉에서는 차량 고립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고속도로에서도 교통사고 2건이 발생했다.

영동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만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8~-3도, 산간 –8~-5도, 영동 –3~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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