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D.C. ‘비상사태’ 선포...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활

입력 2021-12-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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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약 8배 증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코로나19 검사 센터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코로나19 검사 센터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부활시켰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적 수단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어 6개 액션 플랜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다음 날인 21일 오전 6시부터 부활한다. 1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지난달 22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워싱턴D.C. 정부의 백신 의무화는 확대된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시 공무원들은 부스터 샷도 맞아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 대신 수시로 검사를 받는 옵션도 사라진다.

아울러 워싱턴D.C.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 센터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워싱턴D.C.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15일 508명에 이어 16일 844명을 기록,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주일 전 125명에서 약 8배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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