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강소기업에 1214곳 선정...일반기업보다 임금 106만 원↑

입력 2021-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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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직 비율 48%…일반기업보다 19%P 높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환경을 갖춘 기업에 한국리서치 등 1214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의 희망요건을 반영한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3개 분야에서 각 800곳이 선정됐으며, 중복으로 선정된 기업을 제외하면 총 1214곳이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국리서치, 가온칩스, 브레인콜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부가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들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과 신규 채용 측면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2020년 중위임금은 305만 원, 평균임금은 323만 원으로, 일반기업보다 각각 105만 원, 106만 원 더 많았다.

올해 1~10월 청년친화강소기업들이 새로 채용한 노동자는 기업당 평균 16.3명이고, 이 중 69.3%가 청년(기업당 평균 11.3명)이었다. 일반기업과 비교해 신규 노동자와 청년을 각각 4.1명, 6.4명 더 채용했다.

올해 10월 기준 재직 노동자 중 청년 비율도 48%로 일반기업 29%보다 19%포인트(P) 높아 청년이 더 많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근무환경을 보면 한국리서치의 경우 초과 이윤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전 직급 동일한 사원복지카드 지급, 사원과 가족 1인에게 건강검진 제공, 근속 3년마다 안식휴가와 휴가비 등을 제공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행, 사내 소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신규 신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기업 명단은 고용부 누리집에서 21일부터 확인 가능하며,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직등록 후 워크넷(www.work.go.kr) ‘테마별 채용관’에서 구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입사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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