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효성 차남 조현문 기소중지 해제…공갈미수 혐의 수사 재개

입력 2021-12-1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 (이투데이DB)
▲효성 (이투데이DB)

검찰이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효성그룹 차남 조현문 전 부회장에 대한 기소중지를 해제하고 수사를 재개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기소중지 처분됐던 조 전 부사장 사건을 최근 형사14부(부장검사 김지완)에 배당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일시적으로 수사를 중지하는 처분이다. 기소중지를 해제했다는 것은 피의자의 소재를 파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을 계열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조 회장도 2017년 조 전 부사장을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조 전 부사장은 “내가 보유한 효성 계열사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지 않으면 각종 비리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이던 조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불발되자 기소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5]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1.22%
    • 이더리움
    • 4,557,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1.61%
    • 리플
    • 3,044
    • -2.75%
    • 솔라나
    • 199,100
    • -2.35%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2.22%
    • 체인링크
    • 20,750
    • -1.38%
    • 샌드박스
    • 21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