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솔비 수상 논란에 “작가는 신분이 아닌 기능”

입력 2021-12-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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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솔비 인스타그램)
▲ (출처=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국제 예술상 수상을 폄하하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미대 나온 걸 신분으로 이해하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비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작가는 신분이 아니라 기능”이라고 말했다.

앞서 솔비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대상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 솔비는 메인 작가로 초청받아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의 ‘피스 오브 호프’ 작품 13점을 전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권위 없는 행사”, “표절 작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화가 겸 유튜버 이진석 씨는 생방송에서 “솔비가 대상을 받은 FIABCN은 대단한 권위가 있는 아트페어가 아니다”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솔비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올해 전시까지 10년이 된 바르셀로나에선 권위 있는 예술 행사”라며 “황란 작가를 비롯해 박준, 강종숙, 백연희 등 저명한 작가들이 작품을 내놨는데, 이런 주장은 함께 참가한 작가들까지 싸잡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작가 시오타치하루의 작품 표절 의혹에 대해선 “해당 작품은 솔비와 최재용 작가가 협업한 ‘액스오브 호프’(Axe of Hope)라는 작품”이라며 “솔비는 케이크를 모티브로 희망과 염원을 담는 초 작업을 더해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표절 의심 관련 작품은 최재용 작가의 ‘매스’(Mass) 시리즈인데, 시오타의 경우 ‘실’로 작업하지만 최 작가는 스트롱핀(옷 살 때 태그에 거는 투명 고리)로 작업한다. 최 작가는 2009년부터 스트롱핀 작업을 했고 유럽 곳곳에서 전시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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