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에 '항공편 신규 예약 중단' 초강수

입력 2021-12-01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루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남성…의료 기관 격리 중
이달 말까지 예약 미리 안 한 일본인도 사실상 입국 불가

▲지난달 30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나리타/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나리타/로이터연합뉴스

일본에서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두 번째 감염 사례가 나왔다. 외국인 입국자에 의한 오미크론 유입이 이어지자 일본 정부는 급기야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한 달간 중단하는 초강경 대책까지 꺼내 들었다.

1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말 페루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일본 내 첫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었다.

이번에 감염된 환자는 지난달 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남성이다.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 감염증 연구소에 검체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그리고 그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 현재 그는 의료 기관에 격리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자세한 감염 경로나 농후 접촉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마츠노 하로카즈 관방장관을 필두로 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의 확인과 분석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이날 오미크론 감염 확대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항공사에 12월 말까지 한 달간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선의 신규 예약을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대상에는 해외에 있는 일본인도 포함된다.

이미 완료된 예약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은 일본인은 사실상 본국으로 귀국할 수 없게 된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에 대해 "긴급 피난적인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37,000
    • -4.16%
    • 이더리움
    • 4,394,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68%
    • 리플
    • 2,819
    • -4.25%
    • 솔라나
    • 188,200
    • -4.85%
    • 에이다
    • 523
    • -4.04%
    • 트론
    • 445
    • -3.47%
    • 스텔라루멘
    • 310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60
    • -3.62%
    • 체인링크
    • 18,130
    • -4.88%
    • 샌드박스
    • 206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