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입력 2021-1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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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ㆍ아산 등 국내 사업장 4곳 모두 플래티넘 인증
삼성디스플레이 “전사적인 자원 재순환 노력의 결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원 순환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충남 아산 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 기업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이 각 사업장의 자원 순환율(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평가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하며 플래티넘은 매립 제로 인증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아산 1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는 국내 사업장 4곳(기흥ㆍ천안ㆍ아산1ㆍ아산2) 모두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 철거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폐기물의 분리ㆍ선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 내에 캔, 병 등 생활 폐기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매일 수십 톤씩 배출되는 폐 에천트(식각액)에서 은을 추출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0년 국내 사업장에서 재활용한 자원의 양은 19만여 톤에 이른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총괄 전무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생활 폐기물 분리배출 동참과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스템으로 구축한 결과"라며 "자원 재활용 문화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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