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 대부분 저학력 빈곤·고령층”…황운하, SNS 삭제글 논란

입력 2021-1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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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과 황 의원이 올린 SNS 게시글. (연합뉴스)
▲황운하 의원과 황 의원이 올린 SNS 게시글. (연합뉴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들을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고령층”이라고 표현한 SNS 글을 게시했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삭제했다.

민주당의 ‘윤석열 일가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위’ 소속인 황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다. 수구 언론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히 효과를 발휘한다”고 했다.

이 글은 “윤석열 후보는 본인도 무슨 의미인지 모른 채 잠꼬대처럼 ‘압도적 정권교체’란 말만 반복한다”며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무지몽매한 탐욕만이 엿보일 뿐”이라고 윤 후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게시글을 두고 황 의원 SNS에는 “저학력과 빈곤이 죄인가, 황 의원은 사과해야 한다”, “함부로 글 쓰는 거 아니다”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황 의원은 29일 오전 글을 수정했다.

그는 수정된 글에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다소 수위를 낮췄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황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밤늦게 포스팅된 글을 아침에 일어나 다시 보는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어 수정했다”며 “퇴고 과정에서 수정된 것이나, 밤사이 그 내용을 본 분들이 마음의 불편을 겪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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