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내년 초 출시 가능”

입력 2021-11-29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 BBC 인터뷰서 밝혀
“mRNA 방식 덕분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오미크론 백신 정보 수집이 최우선 과제

▲주사기들 뒤로 모더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주사기들 뒤로 모더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전용 백신을 내년 초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BBC방송에 출연해 “내년 초 모더나가 오미크론을 위해 재구성된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튼 CMO는 “수 주 내로 현재 사용되는 백신이 오미크론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알아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을 취하는 모더나 플랫폼의 놀라운 점은 (변이에)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만약 아예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면 2022년 초가 될 것”이라며 “그때 실제로 대량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추수감사절이었던 25일부터 수백 명의 직원을 동원해 오미크론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의 전파력과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 수 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5,000
    • -0.08%
    • 이더리움
    • 4,653,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1.74%
    • 리플
    • 798
    • +0.13%
    • 솔라나
    • 228,400
    • +2.33%
    • 에이다
    • 728
    • -2.54%
    • 이오스
    • 1,214
    • -2.96%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0.86%
    • 체인링크
    • 21,880
    • -1.62%
    • 샌드박스
    • 702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