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936.44로 주저앉아… 차익실현 매물에 ‘뒷걸음질’

입력 2021-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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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930선까지 주저앉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데다 2차전지 등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테마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43.83포인트) 내린 2936.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오르락 내리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85.7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 나흘째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변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면서 “2차전지와 게임 관련 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낙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828억 원, 3758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홀로 494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71%), 의약품(3.21%), 은행(0.06%) 등이 올랐다. 운수창고(-2.71%), 화학(-2.69%),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2.56%) 등이 대거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부진했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70%), 네이버(-1.89%), 카카오(-1.95%), LG화학(-2.44%) 등이 미끄러졌다. 카카오뱅크(0.44%), 셀트리온(2.39%), 카카오페이(2.77%)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9.77포인트) 하락한 1005.89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283억 원어치 주식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1억 원, 10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코프로비엠(0.63%), 펄어비스(2.78%), 카카오게임즈(1.29%), 위메이드(2.8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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