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2구역에 1537가구 아파트 건립…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입력 2021-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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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시동…지하6~지상14층, 최고높이 40.5m, 아파트 30동 건립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제공=용산구청)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제공=용산구청)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중 한남 2구역이 재개발 사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지하6층, 지상14층, 최고 높이 40.5m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가 26일자로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정비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272-3 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은 11만4580.6㎡다. △정비 기반시설 등 3만0821.7㎡(도로 1만9008.8㎡, 사회복지시설 3851.7㎡, 소공원 3192.6㎡, 연결녹지 2801㎡, 공공청사 1967.6㎡) △주거용지 7만771.4㎡ △근린생활시설 3764.5㎡ △종교용지 2223㎡로 구분했다.

건축 면적은 2만6622.41㎡, 전체면적은 33만8290.69㎡다.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를 적용해 14층 아파트ㆍ복리시설 30개동이 지어진다. 세대수는 1537가구로, 이 가운데 분양(38~155㎡)이 1299가구, 임대(38~51㎡)가 238가구다.

도로,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정비기반시설 등은 사업시행자가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 인가 일인 26일부터 90개월 간 사업을 이어가며 사업비는 9486억 원으로 계획했다.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은 2009년 10월 1일 고시됐고 2012년 6월 1일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이후 2016년 9월 1일 이태원관광특구 제척 등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지침이 결정됐고, 지난해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로써 조합 설립 이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시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선정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9년 3월 한남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이어 한남2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라며 “차근차근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을 보존하면서 한강을 바라보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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