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내일 5년만에 미국 출장…파운드리 투자 결정할 듯

입력 2021-11-13 2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나다 거쳐, 미국 방문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캐나다·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이며, 미국 출장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방문 이후 13개월 만에 해외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하는 것이기도 하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 오전 전세기를 이용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이 부회장은 캐나다에 있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 최종 결정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공장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 등을 공장 부지 후보지로 놓고 검토 중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합병·삼성바이오로직스 부정 회계 의혹 관련한 재판을 받고 있어 목요일마다 법원에 출석 중이다. 이번주 목요일(18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져 재판이 열리지 않아 2주간의 재판 공백 기간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재계에서는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이 부회장의 '뉴 삼성'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1,000
    • -0.1%
    • 이더리움
    • 4,57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2.33%
    • 리플
    • 3,096
    • +1.41%
    • 솔라나
    • 199,800
    • -0.2%
    • 에이다
    • 627
    • +0.48%
    • 트론
    • 431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16%
    • 체인링크
    • 20,950
    • +2.34%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