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15일 미·중 정상회담 일정 확인…“바이든, 우려 솔직히 전할 것”

입력 2021-11-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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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다양한 분야 주제 논의…우려 부문 머뭇대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항만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볼티모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항만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볼티모어/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5일(현지시간) 온라인 정상회담 일정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대한 의견 이외에도 중국에 대한 우려를 전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 간 경쟁 관리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우선 사항을 명확하고, 중국에 대한 우려를 분명하고 솔직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논의될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은 우려하는 분야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라며 “중대한 결과물을 의도하고 있다는 기대는 만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회담 이후 별도의 공동성명 발표도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협력적, 경쟁적, 적대적인 것 등 3가지를 동시에 관리해 나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국제사회의 모든 나라가 다른 분야에서의 차이와 상관없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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