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돌파…세전순이익 4823억 분기실적 최대치 경신

입력 2021-11-11 16:06 수정 2021-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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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미래에셋증권)
(자료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2506억 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세전순이익 역시 4823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운용손익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투자와 글로벌 두 축의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위탁매매수수료 수익과 기업금융수수료 수익이 1885억 원, 921억 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4.1%, 0.8% 소폭 감소했으나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와 이자 수익이 각각 670억 원, 1010억 원으로 증가했다.

3998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운용손익은 전분기 대비 103.8% 증가하며 전체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부동산 금리 인상, 코로나 확산 지속 등 불확실성이 증대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기반의 운용 대응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자산관리부문에서 지난 분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과 연금자산의 규모가 각각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주식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2조6000억 원, 연금은 20조9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브로커리지 중심의 편향된 수익구조를 넘어서 안정적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경우 3분기 만에 지난 2020년의 누적 세전순이익(2010억 원)을 초과한 2037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노력의 성과를 보여줬다.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한 미래에셋증권의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은 향후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객 중심의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본시장과 증권업계의 성장을 선도해온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인 10조5000억 원의 자기 자본을 바탕으로 우량 투자자산 기반 투자-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WM, IB, 트레이딩, 해외부문 등 전 사업분야에 걸쳐 고른 수익을 시현하며 시황변동에도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탁월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증권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있으나 미래에셋은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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