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충북 음성 메추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77만 마리 사육

입력 2021-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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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3㎞ 일제검사, 육용 오리 농장서도 의심사례

▲용인시 처인구 청미천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용인시 처인구 청미천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9일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메추리는 약 7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인근 500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라”며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며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환경부에는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병원성 AI 관련 관계부처·지자체회의를 주재,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해당 메추리농장 방역대(3㎞)에 대한 일제검사 도중 인근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2만3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중수본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1∼3일 후에 고병원성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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