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쏘아올린 與 재난지원금에 홍남기 “금년도에 집중해야”

입력 2021-1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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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간사(오른쪽)가 홍남기 부총리에게 다가와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간사(오른쪽)가 홍남기 부총리에게 다가와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쏘아 올려 민주당이 드라이브 거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올해 손실보상 등까지 약 5차례 걸쳐 지원한 내용을 최대한 잘 마무리하는 것에 금년도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세금을 내고 국가가 어려울 때 애쓴 국민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한번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때) 우리 국민은 희생하면서 국가가 위기 있을 땐 자발적, 헌신적으로 (희생)했다”며 “국민 위해 국가가 처음 보답한 게 재난지원금인데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예전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때는 금융기관 리스크가 상당히 컸던 측면이 있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런 위기는 되지 않았다”며 “지금 금융기관이 건전한 상황으로 우리 경제나 금융기관 시스템적 리스크로 연결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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