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사재기 혐의로 검찰 송치…“욕심에 이성 잃어”

입력 2021-11-04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밀라그로
▲사진제공=밀라그로

트로트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은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2019년 영탁의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고, 음원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에게 3000만 원을 건네며 음원 사재기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이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9,000
    • +0.04%
    • 이더리움
    • 4,733,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07%
    • 리플
    • 743
    • -0.4%
    • 솔라나
    • 203,200
    • +1.4%
    • 에이다
    • 670
    • +1.06%
    • 이오스
    • 1,155
    • -2.0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
    • 체인링크
    • 20,230
    • -0.78%
    • 샌드박스
    • 656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