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11세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국민 94% 접종 자격"

입력 2021-11-0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오늘은 부모들에게 축하의 날”
CNN “미국 접종 가능자 전국민 94%”

▲미국 텍사스 에딘버그의 한 병원에서 3일(현지시간) 5살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에딘버그/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에딘버그의 한 병원에서 3일(현지시간) 5살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에딘버그/AP연합뉴스
미국 내 5~11세 어린이의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이 나라의 부모들에게 있어 안도와 축하의 날”이라며 “지난 18개월간 아이가 기침할 때마다 걱정했던 부모들은 이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자문기구의 접종 권고를 받아들여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CDC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약 28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는 12세 이상이 접종한 물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어린이에게 임상시험을 한 결과, 90.7%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는 10대나 젊은 성인 접종자에 비해 전신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훨씬 낮다고 밝혔다.

한편 접종 연령층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 내 백신 접종 가능자는 전체 인구의 약 94%까지 증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피해 발생시 적극 보상"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16,000
    • -1.42%
    • 이더리움
    • 4,424,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0.64%
    • 리플
    • 2,809
    • -1.89%
    • 솔라나
    • 185,500
    • -1.33%
    • 에이다
    • 543
    • -0.91%
    • 트론
    • 424
    • -0.93%
    • 스텔라루멘
    • 324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2.88%
    • 체인링크
    • 18,370
    • -1.71%
    • 샌드박스
    • 169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