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PF 25% 증가..연체율도 두배나 늘어

입력 2009-02-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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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출중 차지 비중 낮지만 리스크 확산 우려

은행들의 부동산 PF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도 두배나 증가해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기준 은행권 부동산 PF대출 잔액이 전년 2007년 말 41조8000억원 보다 10조7000억원(25.5%) 증가한 52조5000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총 대출의 4.5%수준이며 지난해 상반기 6조원으로 14.5% 증가했던 대출 규모가 하반기에는 4조6000억원, 9.6% 늘어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체율 또한 1.07%로 전년 0.48%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산에 대비한 연체사후관리 강화 등으로 2008년 9월에 비해서는 0.2%포인트 하락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12개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가 시공자로 참여한 부동산 PF대출은 4조8000억원으로 은행권 총부동산 PF대출의 9.1% 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지만 향후 건설경기 및 경제여건에 따라 리스크가 증가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 대출 현황등을 정기적으로 파악, 부실소지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적정 충담금 설정등을 유도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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