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ㆍ디 연간 발생한 CO₂ 소화할 수 있는 해저 저장공간 있다

입력 2021-11-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집한 CO₂ 우리 해상에 최대 11.6억톤 저장 가능…연간 3870만톤

▲국내 CO2 저장소 유망구조 분포도. 노랑 퇴적분지,녹색 잠재지층, 파랑 유망구조, 빨강 사업부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CO2 저장소 유망구조 분포도. 노랑 퇴적분지,녹색 잠재지층, 파랑 유망구조, 빨강 사업부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우리 해양에 최대 11억 6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간(30년) 3870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에서 연간 발생하는 3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소화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사부는 3일 한국 CO₂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용량 종합평가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위한 국내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 가능 용량 평가 결과로, 올해 4월 국내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합동 연구단을 구성해 6개월간 자료 분석 및 평가 등 연구했다.

그간 국내 CCS 저장소 위치와 규모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었으나 기관별 평가 기준 및 분석 방법이 달라 저장 규모가 달랐고 이에 정부는 대표성 있는 유망구조·저장 용량 도출을 위해 국내 CCS 저장용량 종합·재평가를 추진했다.

종합평가 결과 기술성과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한 국내 이산화탄소 저장 유망 구조는 약 7억 3000만 톤 규모로 평가됐다.

유망구조 7억 3000만 톤은 2015년 추정 규모(6억톤)보다 1억 3000만 톤을 상회하는 평가 결과로 연간 24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30년 저장할 수 있다.

또 추가 탐사·시추 및 기술개발로 최대 11억 6000만 톤(연 3870만톤)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3870만 톤의 연간 저장량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에서 연간 발생하는 3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소화할 수 있는 양이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CCS 기술 조기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가 협력해 저장소 확보, 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에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30년까지 최대 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도 CCS 기술 개발 및 저장소 조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60,000
    • -0.06%
    • 이더리움
    • 3,217,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35%
    • 리플
    • 2,111
    • -0.71%
    • 솔라나
    • 135,600
    • -0.15%
    • 에이다
    • 398
    • +2.31%
    • 트론
    • 455
    • -0.44%
    • 스텔라루멘
    • 25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33%
    • 체인링크
    • 13,780
    • +1.92%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