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대외 불확실성 부각...달러화 약보합권 등락 예상

입력 2021-10-28 08:51

본 기사는 (2021-10-28 08: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11월 FOMC 등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돼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3.34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11월 FOMC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뚜렷한 방향성없이 약보합권 내 등락이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3분기 GDP 발표 관련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로화가 ECB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주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427만 배럴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국고 3년물은 2.00%를 상회했다.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의 손절성 매물도 출회하면서 단기물 금리 급등으로 이어진다.

미 국채금리는 11월 FOMC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등 영향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 이날 환율은 실적 모멘텀 둔화, 중국 슬로플레이션 우려, 결제수요 및 롱플레이 등에 1,170원대 초반 구간을 지지선 삼아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실적 부진에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지수가 하락했다. 최근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를 견인한 실적 모멘텀이 둔화한 점은 시장 내 리스크오프 심리를 확산시킬 가능성 있다.

중국은 부동산 침체 우려 분위기 속 개인소득세 제도 개선 발표를 하며 슬로플레이션 우려를 자초하는 모양새다. 중국발 리스크 요인은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전일 숏커퍼링을 마친 후 포지션을 가볍게 한 기관들이 롱플레이를 재개할 가능성 또한 금일 환율 상승 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과 달러 약세 흐름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재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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