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리드 굴삭기 개발 본격화

입력 2009-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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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ㆍ고효율성 탁월... 2014년 개발 목표

두산인프라코어가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배기가스는 획기적으로 줄인 하이브리드 굴삭기(사진)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식경제부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자금을 지원받는 이번 하이브리드 굴삭기 개발 프로젝트에는 2014년까지 총 180여억원이 투입되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주관하고 국내외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굴삭기'는 디젤엔진을 사용하면서 평상시 남은 동력을 전기로 저장했다가 과부하 작업시 저장해둔 전기로 부족한 엔진 출력을 보충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료의 과소비와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형 굴삭기로 선진국에서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굴삭기는 동급장비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을 35%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연비는 35% 가량 향상돼 연간 대당 1700만원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 김낙인 박사는 2020년 7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굴삭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건설중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휠로더와 지게차 분야에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동기 및 전력전자분야 핵심 부품업체인 코모텍과 에이디티를 포함해 두산모트롤, LS엠트론, 서울대,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유압시스템과 전력전자 분야의 세계적 연구팀인 독일 아헨(Aachen)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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