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태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

입력 2021-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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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태 감독. (사진제공=KH그룹)
▲황희태 감독. (사진제공=KH그룹)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황희태 감독이 한국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KH그룹은 25일 대한유도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황 감독 내정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최근 대한유도회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감독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하고 이사회와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은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은퇴 이후에는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트레이너, 코치의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으로 재직했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소속팀 안창림, 조구함 선수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지도자로서의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황 감독 소속팀인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알펜시아 인수 배경에는 수익 사업뿐만 아니라 2018년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고 각종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일환으로 KH그룹 계열사인 iHQ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와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KH그룹 계열사인 KH스포츠는 2022년 프로축구 K4 리그 참가를 위해 지난 9월 29일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 선수들을 선발해 고양KH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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