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테란 이윤열' 만난 유승민 "이대로는 제2의 페이커 기대하기 힘들다"

입력 2021-10-25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스포츠 종사차 처우 개선 약속…"세제 지원 혜택 확대"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e스포츠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산업진흥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 유 후보, 차승훈 PUBG 선수.  (제공=유승민 캠프)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e스포츠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산업진흥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 유 후보, 차승훈 PUBG 선수. (제공=유승민 캠프)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천재테란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를 만나 e스포츠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비인기 종목에 주어지던 세제 지원 혜택을 e스포츠까지 넓히겠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e스포츠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재테란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이사, 차승훈 젠지 e스포츠 PUBG 선수가 함께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유 후보는 행사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e스포츠에 대한 인식 문제, 프로게이머들의 짧은 선수 생활 이후 일자리와 인생 설계 문제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들었다"며 "현실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실제 한국 e스포츠 시장은 날로 성장함에도 연봉이 200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수가 36.4%고 감독과 코치의 계약직 비율은 84.5%, 4대 보험 미가입 비율은 73.1%에 달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등 세계 대회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발휘함에도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해외로 나가는 실정이다.

유 후보는 "이제는 발상을 전환해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주요 스포츠들처럼 e스포츠 또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여름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점을 언급하며 "아시안게임은 그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인기 운동 종목에 주어지던 세제 지원 혜택을 e스포츠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제2, 제3의 페이커가 나올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치진의 처우 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전 세계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 이상혁(페이커) 선수를 언급하며 "매일 하루에 10시간 이상 손가락이 휠 정도로 훈련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든든한 응원군이 돼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하면 우리가 신성장 산업의 주역이 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48,000
    • -1.07%
    • 이더리움
    • 3,282,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297,300
    • -2.68%
    • 리플
    • 1,746
    • -10.09%
    • 솔라나
    • 132,800
    • -3.49%
    • 에이다
    • 264
    • -6.38%
    • 트론
    • 458
    • -0.65%
    • 스텔라루멘
    • 240
    • -1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4.86%
    • 체인링크
    • 14,680
    • -6.08%
    • 샌드박스
    • 45.7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