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제 일정] 3분기 성장률 ‘올 목표치 4%’ 눈높이 맞출까

입력 2021-10-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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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기업체감경기, 산업활동동향 등 월간 경제지표 잇따라 발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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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월말에 집중 발표되는 월간 소비심리, 기업 체감경기, 산업활동 등에 관한 최신 지표가 잇따라 나온다. 아울러 3분기 국내 경제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성장률도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26일(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 전분기 대비)을 발표한다. 지난 2분기 GDP는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분기보다 0.8% 증가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 1분기(-1.3%)와 2분기(-3.2%)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까지 계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졌을지,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는 4% 성장률을 뒷받침할 만큼 상승률이 충분히 높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27일(수) 10월 소비자동향조사, 29일(금)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도 잇따라 공개한다. 9월에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 만의 반등이었다. 하지만 BSI는 모든 산업의 업황 BSI가 84로 8월(87)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유가 상승 등의 우려가 커져 10월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관심이다.

통계청은 29일(금)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을지 가늠할 수 있는 통계다. 지난 8월의 경우 전산업 생산(계정조정, 농림어업 제외) 지수가 111.8로 전달보다 0.2% 줄어드는 등 생산과 소비, 투자가 석 달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제조업 생산도 나란히 줄었다. 다만 백신접종 확대 등 방역상황이 개선되는 부분은 경기 회복을 돕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 통계청은 27일 8월 인구동향을 공개한다. 7월 출생아 수는 2만2352명으로 1년 전보다 2.8%(647명) 감소했다. 1981년 월간 기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였다. 고용노동부는 28일(목) 9월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통계청의 고용동향과 함께 국내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통계인데, 지난달 발표(8월말 기준)에선 종사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가 188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2%(22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3월 19만3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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