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도 '위드 코로나' 전환…25일부터 정상 운영 재개

입력 2021-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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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평일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하던 대중교통을 25일부터 정상화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ㆍ5~9호선, 우이신설선과 시내ㆍ마을버스는 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하는 지하철 3ㆍ4호선은 12월 1일부터 차례대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 통행량 감소를 목적으로 7월 9일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 감축했다. 하지만 9월부터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야간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 이동수요에 맞춰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다시 정상화하기로 했다.

실제 9월 6일부터 식당ㆍ카페 매장 내 식사 가능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완화하면서 이용객 수(10월 5~10월 8일)는 지하철 18만7000명(△22.7%), 버스 21만3000명(△7.5%), 마을버스 4만7000명까지 증가했다. 이용객 수가 증가한 만큼 혼잡도도 지하철 50.1%, 시내버스 30.2%, 마을버스 27.9%로 감축 운행 전 혼잡도 수준까지 상승했다.

서울시는 모니터링을 시행해 혼잡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추가적인 집중배차 등 탄력적으로 차내 혼잡도를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지하철은 상시 혼잡노선인 2ㆍ7호선에 증편 운행하고, 버스는 출퇴근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해 운행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정상화한다”며"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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