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치안산업 박람회 참가...경찰헬기 참수리ㆍ흰수리 홍보

입력 2021-10-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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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VTS 등 헬기 첨단 운용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

▲국제치안산업 박람회 KAI 부스에 전시된 수리온 기반의 참수리(경찰)와 흰수리(해양경찰) 헬기.  (사진제공=KAI)
▲국제치안산업 박람회 KAI 부스에 전시된 수리온 기반의 참수리(경찰)와 흰수리(해양경찰) 헬기.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국제치안산업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치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경찰의 참수리 헬기와 해양경찰의 흰수리 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모형과 항공 영상 무선 전송장치(WVTS)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 예정인 항공 영상 무선 전송장치는 헬기가 공중임무 중 확보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치이다.

치안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22일 경찰 참수리 헬기 탑승 행사를 하고 우수한 임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탑승행사에는 영국, 유엔, 오만,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등 5개국 대표단 20여 명이 참여한다.

2013년에 처음으로 운영된 경찰 참수리 헬기는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 운용실적으로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관용 헬기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경찰헬기 참수리는 KAI가 개발ㆍ제작한 수리온 기동헬기의 파생형 헬기이다.

자동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등 최첨단 장비로 경찰청의 치안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북 경찰이 운용 중인 참수리 5호기는 2016부터 2021년까지 독도를 100회 왕복 비행하며 안전성과 장거리 임무 능력을 입증했다.

해양경찰 헬기 흰수리는 탐색 레이더,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해양경찰 임무에 적합하도록 개조 개발된 헬기다.

제주 해경이 운용 중인 흰수리 1호기는 올해 2월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성산 일출봉 갯바위에 고립된 선원 5명을 구조한 바 있다.

경찰헬기 외에도 수리온 기반의 관용헬기는 현재 소방 4대, 산림청 1대 등 경찰, 해경헬기 포함 총 20대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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