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0% “이낙연 후보 됐어야”…野지지층 54%, 역선택 양상

입력 2021-10-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1:1 가상대결서 윤석열ㆍ홍준표에 오차범위 안팎서 밀려

(미디어토마토 제공)
(미디어토마토 제공)

국민 10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닌 이낙연 전 대표가 선출됐어야 했다는 의견인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에 만족하십니까’ 질문에 40.8%가 ‘이낙연 후보가 선출됐어야 함’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에 만족함’ 답변은 34.4%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 정당별로 나눠보면 차이가 컸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66.2%가 이재명 후보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54.1%가 이낙연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지지 정당만 본다면 이 전 대표에 ‘역선택’이 몰린 모양새다.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 지사가 28.7%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25.7%)를 앞섰다. 3위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19.7%)이 차지했다. 비호감도 또한 이 지사가 37%로 1위를 기록했고, 윤 전 총장은 29.9%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7.3%에 그쳤다.

다만 1 대 1 가상대결에선 이 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들에 다소 밀렸다.

먼저 윤 전 총장(42%)을 상대로는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처졌고, 홍 의원의 경우는 45.9%로 이 지사(36.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16~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49명 대상 무선ARS 안심번호 100% 방식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0,000
    • +0.69%
    • 이더리움
    • 4,646,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1.27%
    • 리플
    • 3,104
    • +1.4%
    • 솔라나
    • 202,800
    • +3.47%
    • 에이다
    • 652
    • +3.33%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2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5%
    • 체인링크
    • 20,600
    • +1.38%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