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상당수 백신 미접종자, 5차 유행 초래할 수 있다” 경고

입력 2021-10-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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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백신 미접종자 약 6600명에 달해
“감염자 수치 지속적 감소, 백신 접종에 달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7월 20일 미국 워싱턴D.C. 더크슨 상원 빌딩에서 발언을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7월 20일 미국 워싱턴D.C. 더크슨 상원 빌딩에서 발언을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미접종이 미국에서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이 잠재적으로 5차 유행을 초래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한 미국의 진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서 진행자에게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문제는 백신 접종 자격이 있음에도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6600만 명 가까이 있다는 것”이라며 “감염자 수치가 계속해서 내려가는 정도는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도록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점에 있어서 우리가 잘하지 못한다면 환자 수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는 충분히 순환하는 바이러스의 위험이 있다”며 “그 일이 일어난다면 과거에 우리가 겪었던 다른 감염 확산의 물결에서 봤듯 재유행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우치 소장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올겨울 또 다른 감염 확대의 가능성이 감소,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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