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달 8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 입국 허용”

입력 2021-10-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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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해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뉴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뉴스
미국이 내달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경 빗장을 닫은 지 약 21개월 만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빈 무노즈 백악관 부대변인은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여행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될 것”이라면서 “국제 항공 및 육상 이동에 둘 다 적용된다”고 말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유럽, 중국, 인도 포함 33개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다. 또한 여행 제한 대상에 속하지 않았던 국가들도 이번 조치로 엄격한 백신 접종을 적용받게 됐다.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 백신 접종 증명서와 72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로 및 해로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백신을 접종한 경우 입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제약 계열사 얀센 백신이다.

WHO 리스트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백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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