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수요 부진 우려에 5거래일만에 하락...WTI, 0.25% ↓

입력 2021-10-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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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0달러(0.25%)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24달러(0.3%) 밀린 배럴당 83.18달러로 집계됐다.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던 WTI는 이날 원유 수요 부진 우려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5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에 예상한 하루 596만 배럴 증가보다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DTN의 시장 분석가인 트로이 빈센트는 9월 중국 세관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원유 수입이 전월 대비 5%,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원유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 S&P글로벌플랫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 8일에 마감한 주의 미국 원유 재고가 평균 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휘발유는 40만 배럴, 정제유는 80만 배럴 공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정보청(EIA)은 14일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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