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마윈, 이번엔 홍콩 체류설…“동업자들 만나”

입력 2021-10-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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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 감춰
지난달 중국 텃밭서 포착돼 농업기술 진출 추측도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2018년 9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참석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2018년 9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참석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의 눈 밖에 나 자취를 감췄던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창업자의 모습이 이번엔 홍콩에서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윈이 지난 며칠간 홍콩에서 동업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 금융 당국을 공개 비판한 후 정부의 규제 타깃이 됐다. 그가 보유한 앤트그룹은 기업공개(IPO)를 중단했고,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사업체들을 분리해야 했다. 알리바바 역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었다.

이후 5월 자신이 설립한 대학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지난달엔 중국 저장성의 한 농장 텃밭에서 직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농업기술 분야에 진출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로이터는 “마윈은 회사 본사들이 주로 중국에 있지만, 홍콩에 적어도 하나의 고급 주택과 역외 사업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뉴욕 외에 홍콩에도 상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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