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타르스탄서 비행기 추락…최소 16명 사망

입력 2021-10-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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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버 태운 비행기, 이륙 직후 추락
엔진 고장 추정...주거 지역 인근에 떨어져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10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가 산산조각이 나 있다. 타타르스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10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가 산산조각이 나 있다. 타타르스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16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경 타타르스탄 멘젤린스크에서 스카이다이버 20명과 조종사 2명 등 22명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현재까지 16명이 숨졌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성명을 통해 “비행기 잔해에서 6명이 살아있는 채로 구조됐다”며 “이 중에 최소 1명은 중상을 입었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비행기는 L-410 소형 항공기로, 주거 지역 인근에 떨어졌다. 비행기 날개 일부가 주차된 밴과 부딪힌 것으로 전해진다.

루스탐 미니카노프 타타르스탄 주지사는 “조종사들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을 보고하고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며 “착륙을 준비하면서 인근 주거 지역을 피하려고 했지만, 고도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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