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반박, 학폭 이어 가정폭력 의혹까지…“일방적 주장, 금전 요구 이어져”

입력 2021-10-09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소속 이다영 선수가 배구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소속 이다영 선수가 배구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배구 선수 이다영(25)이 가정폭력 의혹에 반박했다.

9일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방송 인터뷰로 공개된 전 남편의 주장과 관련해 이다영의 입장을 전했다.

세종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조 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다가 현재 별거 중이다. 또한 조 씨가 이다영과 이혼에 합의하며 그 조건으로 이다영이 결혼 전 소유한 부동산 혹은 현금 5억원을 요구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은 반복적으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 이다영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왔다고 반박했다.

특히 세종은 사생활 영역으로 보호받아야 할 혼인 생활에 대해 자신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방송 인터뷰를 한 조 씨의 행동을 두고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 씨가 밝힌 내용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그동안 행태를 보아 이다영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경제적 이익을 얻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TV조선은 이다영과 혼인 관계였다는 조 씨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조 씨는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당시 이다영의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다며 폭언이 담긴 모바일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93,000
    • -2.99%
    • 이더리움
    • 4,55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4.75%
    • 리플
    • 723
    • -3.86%
    • 솔라나
    • 194,000
    • -5.96%
    • 에이다
    • 650
    • -4.27%
    • 이오스
    • 1,129
    • -4%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28%
    • 체인링크
    • 20,010
    • -2.82%
    • 샌드박스
    • 633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