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G20 정상회의 현장 참석 않기로…미·중 정상 직접 대면 또 불발되나

입력 2021-10-0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셰르파 회의서 이러한 계획 전달
이유로는 자국 코로나19 지침 언급

▲2015년 9월 24일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당시 부통령)과 나란히 걷고 있다. 메릴랜드/AP뉴시스
▲2015년 9월 24일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당시 부통령)과 나란히 걷고 있다. 메릴랜드/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관계 소식통 4명을 인용해 현시점에서 시 주석이 오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계획은 없다고 관련국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사전 교섭대표)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이 로마에 직접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귀국 여행자에 대한 격리 의무 등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을 언급했다고 3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시 주석의 현장 방문이 무산됨에 따라 미·중 정상의 직접 대면도 연기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전화 통화나 화상 정상회의 형식으로만 만남을 가졌을 뿐, 현재까지 직접 얼굴을 보고 마주한 적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6,000
    • +1.35%
    • 이더리움
    • 4,648,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1.3%
    • 리플
    • 3,085
    • +0.55%
    • 솔라나
    • 200,700
    • +0.75%
    • 에이다
    • 636
    • +1.44%
    • 트론
    • 426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21%
    • 체인링크
    • 20,880
    • -0.14%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