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이명박"…MB 옥중 편지 눈길

입력 2021-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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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별명 알려드렸더니 바로 사용해"

(오르비 캡처)
(오르비 캡처)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의 편지에 친필로 썼다는 답장이 화제를 모았다.

28일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 오르비스 옵티무스(오르비)에는 이 전 대통령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사진이 게시됐다.

이 전 대통령은 편지에 “보내준 글이 큰 위안이 되고 반가웠다. 머지않아 만나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건투하기 바란다. 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썼다.

무엇보다도 편지 끝에 쓰인 ‘인싸 이명박’ 이라는 서명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자는 “요새 인터넷에서 예전 외교 행보 때문에 ‘인싸’로 불린다고 설명해드렸는데 답장에서 바로 써먹으셨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 답장은 이전에도 해당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 있다. 이달 13일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께 사인 한 장 보내달라 했는데 진짜 보내주셨다”며 사인과 인사말이 담긴 편지 사진이 올라왔고, 지난 3월에도 지지자의 편지와 동봉된 사진에 사인해서 회신했다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이 전 대통령에 편지를 보내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진짜 이 전 대통령의 답장인지 진위는 가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은 지난 3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 학생이 대통령 후보 시절 포스터 사진과 편지를 보내와 직접 답장을 하셨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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